치주염의 원인을 보통 ‘치주낭’ 이라고 설명합니다. 일반적인 치주염의 특징은 연조직은 붓고 피가 나고 (부종, 발적), 경조직인 뼈는 녹는 (흡수) 것입니다.
즉 잇몸은 부어올라 부피가 늘어나는 반면, 치아 뿌리를 감싸는 치조골은 흡수가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육안으로는 전혀 진단하실 수가 없습니다.
엑스레이 촬영과 탐침 등을 통해 뼈 흡수를 파악하게 되죠. 염증으로 부어 오른 잇몸 (치주낭) 부분은 세균의 저장고 역할을 해서 지속적으로 뼈를 녹이는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치주염 치료는 이러한 치주낭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거해 주고, 다시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합니다.
잇몸 치료 후 틈이 넓어지고 다소 시린 증상이 생기는 등의 불편감은 병들어 있던 조직이 정상화되는 과정과 결과입니다.
치료가 잘 못 된 것이 아니니, 안심하시고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 센트럴치과 안상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