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덮어씌우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경우입니다.
첫째는 신경치료를 한 경우입니다. 보통 유치 어금니의 경우 초등학교 4~5학년 정도까지 써야할 치아입니다.
만약 신경치료를 하게 되면 치아의 신경을 제거하기 위해 치아의 가운데 커다란 구멍을 뚫어야 하고 그러면 치아의 씹는 부위는 가운데가 텅 비고 껍질만 남게 되어서 단단한 것을 씹게 되었을 때, 치아가 깨져나가게 됩니다.
치아가 깨지게 되면 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러한 것을 예방하고 치아를 제수명까지 사용하기 위해서 왕관을 씌우는 것입니다.
둘깨로는 치아와 치아가 닿는 부위에 충치가 생겼을 경우입니다. 이 부위는 씹을 때 힘을 많이 받는 부위로 때우기만을 했을 때 재료가 잘 깨지고 그 부위로 이차적으로 충치가 잘 생겨서 결국에는 신경치료를 하고 왕관을 씌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치료를 두 번 해야 되고 치료비도 이중으로 들게 됩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한 번에 완전하게 치료하기 위해서 왕관을 사용하게 됩니다.
- 꿈꾸는 어린이 치과 김은아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