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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 어린아이도 치실을 해야 하나요? 고기를 먹고 나면 음식물이 너무 많이 껴요

    A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치아 사이가 좁고 촘촘하여 충치가 더 잘 생기기 때문에 양치할 때나 이 사이에 이물질이 꼈을 때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를 닦아줄 것을 추천합니다.
    유치 어금니가 다 나오는 30개월부터 치실 사용이 권장되며 치실을 사용하면 양치만 하는 것보다 40% 정도 더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실은 아주 얇아서 이 사이에 쉽게 들어가며 지속적으로 끼워놓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 꿈꾸는 어린이 치과 김은아 원장님


  2. Q 젖니는 어차피 빠질 치아인데 굳이 덮어 씌워야 하나요?

    A

    치아를 덮어씌우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경우입니다.

    첫째는 신경치료를 한 경우입니다. 보통 유치 어금니의 경우 초등학교 4~5학년 정도까지 써야할 치아입니다. 

    만약 신경치료를 하게 되면 치아의 신경을 제거하기 위해 치아의 가운데 커다란 구멍을 뚫어야 하고 그러면 치아의 씹는 부위는 가운데가 텅 비고 껍질만 남게 되어서 단단한 것을 씹게 되었을 때, 치아가 깨져나가게 됩니다. 


    치아가 깨지게 되면 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러한 것을 예방하고 치아를 제수명까지 사용하기 위해서 왕관을 씌우는 것입니다.

    둘깨로는 치아와 치아가 닿는 부위에 충치가 생겼을 경우입니다. 이 부위는 씹을 때 힘을 많이 받는 부위로 때우기만을 했을 때 재료가 잘 깨지고 그 부위로 이차적으로 충치가 잘 생겨서 결국에는 신경치료를 하고 왕관을 씌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치료를 두 번 해야 되고 치료비도 이중으로 들게 됩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한 번에 완전하게 치료하기 위해서 왕관을 사용하게 됩니다.

     

    - 꿈꾸는 어린이 치과 김은아 원장님 

  3. Q 치아우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A

    크게 네가지입니다.


    1) 우선 입안에 충치를 만드는 세균의 수를 낮추는 것입니다. 이러한 충치를 만드는 세균은 주로 아이들을 돌보시는 사람의 입에서 전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이를 돌보시는 분의 입에 우선은 충치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입안을 자주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2) 둘째 설탕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 빈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한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훨씬 좋지 않습니다.

    
3) 셋째 흔히 말하는 치아에 코팅을 하는 것으로 어금니 씹는 부위의 많은 골짜기들을 실란트라는 재료로 홈메우기를 해서 음식물도 안끼고 세균과 치아가 접촉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4) 넷째로는 불소를 이용해서 치아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 꿈꾸는 어린이 치과 김은아 원장님

  4. Q 불소도포는 해주는 게 좋은가요?

    A

    불소는 치아와 결합하여 충치 세균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주고, 충치 세균의 성장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불소도포의 효과를 높여주는 방법은 불소치약의 사용으로 저농도의 불소를 자주 접촉시켜 주는 것이고 치과에서 시행하는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를 치아의 모든 면에 꼼꼼하게 코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것입니다. 

    치과에서 시행하는 불소 바니쉬 도포는 충치 발생 위험이 높은 아이에게 3개월마다 하는 것이 추천되며, 충치가 없고 구강위생 상태가 좋은 경우는 6개월마다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꿈꾸는 어린이 치과 김은아 원장님  

  5. Q 수면치료는 위험하지 않은가요?

    A

    수면진정치료는 진정, 수면 효과가 있는 물약을 먹여 얕은 잠이 든 상태에서 치과치료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너무 어린 아이가 이가 많이 썩어서 치료할 양이 많으면 붙잡고 치료하자니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고 치료 횟수도 늘어납니다.
    이런 경우 수면진정요법으로 치료하면 아이의 정서도 보호하고 치료의 질도 높이면서 내원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면진정치료 시 아이는 몸이 나른해지며 잠을 자게 되는데, 전신마취처럼 고농도의 약제를 사용하여 아주 깊이 잠재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도중에 깨서 울다가 다시 자는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들더라도 아픈 데가 있으면 깨고 불편하면 돌아누우려고 하는 반쯤 잠든 상태 정도를 목표로 합니다.
    이처럼 스스로를 지키려는 몸의 보호기능이 온전히 살아있는 상태에서 호흡이나 심박동 등의 신체 기본 기능을 기계로 살피며 시행하는 것이 수면진정법입니다.

    - 꿈꾸는 어린이 치과 김은아 원장님 

  6. Q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삐뚤삐뚤하게 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를 잘못 뽑아서 그런가요?

    A

    보통 턱의 크기에 비해 영구치가 크면 치아들이 자리 잡을 공간이 좁아 비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으며 최근엔 입안에 끼우는 형식의 교정기를 이용해 영구치가 나는 시기에 턱 앞부분을 조금씩 넓혀줘 이가 비뚤어지는 걸 막는 교정 방법도 있습니다.

    조기 교정은 턱뼈의 확장을 통해 치아가 나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영구치가 나고 있을 때 제 위치를 잡아주기 때문에 다 나온 뒤에 교정을 하는 것보다 재발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또한 턱이 자라는 시기를 이용하여 적절한 자리에 치아를 배치함으로써 차후에 이를 빼지 않고 치열교정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 꿈꾸는 어린이 치과 김은아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