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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 이를 빼고나서 피가나서 계속 피를 뱉어냈어요. 그런데도 계속 피가 나네요. 응급실에 가야하나요?
    A

    내과적인 문제가 없고, 심혈관 계열의 약제를 복용하지 않는, 건강한 환자분의 경우 발치 후 출혈 원인 중 상당 부분이 ‘잘 못 된 거즈 물기’입니다.
    즉, 이 뺀 자리로 압박을 가해야 지혈이 되는데,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처음 물려 드린 거즈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뺀 자리가 아닌 인접한 다른 치아로 꽉 물고 계셔서 생기는 일이 빈번합니다.

    발치 후 확실한 지혈을 위한 조언을 몇 가지 드리면,
    첫째, 처음 물려 드린 거즈 위치는 움직이지 말 것
    둘째, 평소 지혈이 느린 체질의 환자분이라면 시술 전 반드시 의사에게 말할 것
    셋째, 이 뺀 자리에 고인 혈병(피떡)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그 외에 심한 치주염이나 치근단 염증으로 발치한 경우 남아 있는 염증 조직 때문에 출혈이 잘 멎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 후 추가적인 처치를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 본치과의원 조희열 원장

  2. Q 연예인들처럼 양악수술을 하면 이뻐지던데 특별히 식사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예뻐지기 위해서 양악수술을 하려 합니다. 많이 위험한 수술인가요?
    A

    양악 수술이란 ‘위,아래’ 양쪽 모두의 교정 수술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주걱턱이 많은 동양인의 경우 윗턱은 더 돌출시키고, 돌출된 아래턱은 뒤쪽으로 밀어 넣는 수술이 많습니다. 

    모든 수술이 위험을 가지고 있지만, 양악수술의 경우는 수술 시간, 출혈, 술 후 합병증 등을 고려했을 때 치과 영역에서 가장 큰 수술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수술하는 병원, 의사도 각별히 주의하고 응급 상황에 대처하며 진료를 하구요. 환자분 각자의 진단에 따라 수술 방법, 수술 방법에 따른 장단점 등이 있으므로 진단 후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되, 너무 큰 두려움은 걱정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본치과의원 조희열 원장

  3. Q 치과에서 파노라마라는 큰 사진을 찍었는데 매복된 치아가 크게 있데요? 아프진 않는데 한번씩 확인해야 한다네요? 어떻게 해야 하죠?
    A

    매복된 사랑니를 뺄 것이냐를 결정하는 기준은 첫째, 현재 사랑니가 원인이 되는 병소가 있느냐 둘째, 앞으로 사랑니가 제공할 이득 (보철 치료나 치아 재식 등의 활용 가치)과 손실 (문제) 중 어느 것이 더 클 것인가에 대한 예후 판단입니다.

    언급한 두 가지의 문제를 가지고 장기적으로 발치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젊을 때’ 빼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같은 사랑니라도 나이가 20대에 발치하는 것과 40대에 발치하는 것은 난이도와 합병증 발현율에서 크게 차이가 나고, 발치 후 뼈의 회복 양상에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치과에서 사랑니는 문제를 방치했을 때, 심각한 합병증과 입원 치료를 요하게 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이므로 적극적으로 사전에 문제를 예방하시도록 권해 드립니다.

    앞서 질문에서, 아무 문제가 없는 뺄 계획이 없는 사랑니라면 2년에 한 번씩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정기적인 검사를 권해 드립니다.


    - 본치과의원 조희열 원장
  4. Q 누워있는 사랑니 왜 동네치과에서 빼주지 않죠?
    A

    흔히 ‘매복 지치’ 라고 부르는데, 매복 정도에 따라 수술 과정이 달라집니다.
    단순히 잇몸만 절개해도 나오는 사랑니가 있는가 하면, 사랑니를 덮는 잇몸뼈를 일부 갈아내고, 치아를 분할해서 빼는 경우까지 다양한 술식을 동반하게 됩니다.
    또한 수술 후 다양한 합병증이 비교적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사랑니 수술입니다.
따라서 난이도가 높은 사랑니 수술인 경우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분들을 위한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시술을 위한 것이니 세심한 진단과 상담 후 선택하시면 됩니다.

    - 본치과의원 조희열 원장

  5. Q 사랑니는 아프기 전에 빼야 하나요?
    A

    '통증'은 염증 반응의 한 증상입니다. 사랑니의 통증은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대부분이고, 염증이 악화된 경우에는 발치가 필요한 경우라도 즉시 빼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아프고 나서 빼려고 병원에 가면 곧바로 뺄 수 없는 상황인 경우가 많은 거죠. 
빼야 할 사랑니라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고 설명합니다.
    덜 고생하고 빼든지 아니면 고생하면서 빼든지 (고생이라는 표현에는 입원 치료도 포함됩니다)
    어떤 치과 치료든지 아프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과정과 결과 모두 좋습니다!
     

    - 본치과의원 조희열 원장